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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다/밖에서 먹다

쌀국수

by 똥이아빠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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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2 쌀국수

<음식> 베트남 쌀국수
어제 아들과 서울 나들이를 했다. 간간이 비가 내렸지만, 그때마다 실내에 있어서 비를 맞고 다니지는 않았다. 어제는 서울에 있는 헌책방 몇 곳을 다녔는데, 먼저 종로에 있는 '알라딘헌책방'부터 들렀다.
거리는 후덥지근했지만, 실내는 에어콘 바람으로 시원했다. 서울 한복판에 이렇게 훌륭한 문화시설이 있다는 게 반갑다. 알라딘이 오프라인 헌책방 매장을 내겠다는 아이디어는 퍽 훌륭했다.
지난번 방문 때는 고를 책이 거의 없어서 조금 실망했는데, 이 날은 생각보다 책을 많이 골랐다. 택배로 책을 보내놓고, 다시 가까운 곳에 있는 '아름다운가게 헌책방'을 들렀다. 빌딩 건물 지하2층에 있는 이 헌책방은 모르는 사람은 일부러 찾아오기 어려운 곳에 있다. 그래도 다들 잘 찾아오는 듯 했다. 책은 어느 정도 있었지만 내 기준으로 쓸만한 책은 거의 없었다. 그래도 좋은 책 두 권을 구입했다.
점심은 같은 건물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 집에서 먹었다. 이전 개업을 한 듯 했는데, 면을 추가하면 돈을 받지 않았다. 고수(팍치)를 달라고 해서 먹었다. 국내의 베트남 쌀국수는 너무 '한국화'되어 있어서 그다지 맛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도 밀가루로 만든 국수보다는 부드럽고, 속도 편하다. 화학조미료를 많이 넣는다는 말이 있어서 조금 꺼려지긴 하지만, 가끔 먹는 것이니 그려러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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