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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루!/2010년

2010년-채소샐러드와 두부김치

by 똥이아빠 2016.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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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채소와 과일, 두부와 김치, 고등어구이로 차린 밥상. 익힌 것보다는 날 것이 아무래도 몸에 좋긴 하다. 물론 익힌 음식이 나쁘다거나, 건강에 도움이 안 된다는 뜻은 아니다. 익힌 음식은 소화가 잘 되고, 흡수도 잘 되어서 영양소를 얻기에 좋다.

날 것을 먹는 것은 그 음식재료 자체에 들어 있는 '효소'로 인해 소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익힌 음식에는 '효소'가 없다. 이 차이는 우리 몸속에서 '효소'를 얼마나 많이 사용하는가의 문제가 된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일정량의 '효소'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 효소의 양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살면서 새롭게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즉, 선천적으로 '효소'를 많이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들은 건강에 관한 한 재산이 많다고 할 수 있고, 효소가 적은 사람은 가난하다고 할 수 있다.

채소나 과일을 날 것으로 먹는 이유는 그 자체의 영양성분도 물론 많기 때문이지만, 날 것에 들어 있는 효소의 작용으로 우리 몸에 있는 효소를 적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날 것이라면 생선회, 육회 등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치아를 연구할 결과, 채식과 육식의 비율은 약 7대 3 정도라고 한다. 즉 육식은 30% 정도만 해도 된다는 뜻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육식의 비율이 매우 높아서 50% 그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육식은 대개 익혀 먹는 음식이고, 동물성 단백질을 흡수하기 때문에 필요 이상의 열량을 축적하게 된다.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건강에 좋은 이유는 먹는 양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날 것이어서 소화효소를 적게 사용하며, 섬유질이 많아서 장 운동에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집에서 가끔 이렇게 먹는 것도 외식하는 분위기가 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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