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아내와 내 직장이 모두 여의도에 있을 때가 있었다. 여의도에서 집까지 거리는 불과 15km 남짓이었지만, 출퇴근 시간은 1시간30분에서 2시간 가까이 걸렸다. 경인고속도로는 차가 너무 많아서 출퇴근 시간에는 주차장처럼 변했다. 이렇게 몇 년을 다니다보니 출퇴근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견디기 어렵게 되었다.
여의도에 있는 '피자스'에서 가끔 피자를 먹었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문을 닫은 것으로 보인다. 네 살짜리 아이도 피자는 좋아한다. 참 신기하다. 피자는 한국이 가장 다양한 체인점이 있는 걸로 안다. 대형 프렌차이즈로 피자헛, 도미노피자가 있고, 업소가 가장 많은 건 피자스쿨이다.
피자는 한국에서 수십 종류를 먹어봤고, 이탈리아 여행할 때, 미국에서도 몇 군데와 특히 시카고 피자를 먹어봤는데, 한국의 피자도 상당히 맛있고, 이탈리아 피자가 역시 맛있다. 피자를 만드는 데 특별한 비법이 있을 리 없다. 좋은 재료를 듬뿍 넣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도우가 얇고, 토핑 특히 치즈가 듬뿍 들어가면 저절로 맛있는 게 피자다.
'피자스'에서 먹은 팬 피자도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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