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5
25일 만들어 먹은 미니 피자. 조금 큰 바게트를 식빵처럼 자른 다음, 그 위에 여러가지 토핑을 얹고 오븐에서 구웠다. 사진 왼쪽은 토핑을 올려 놓은 상태로 굽기 전. 오른쪽은 피자 치즈를 얹고 오븐에서 구운 것.
토핑은 집에 있는 재료들, 냉장고에서 묵고 있는 것들을 깨끗하게 치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각종 채소를 잘게 다지고, 고기, 햄 등도 잘게 다져서 볶은 다음 토핑으로 올리면 된다. 그 위에 피자치즈를 듬뿍 올리고 오븐에서 180도에 20분을 구으면 완성. 사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
백규혁 군이 만두가 먹고 싶다고 해서, 냉동만두를 사다 구워 먹었다. 냉동만두를 만드는 회사가 매우 많은데, 대기업, 중소기업 할 것 없이 모두 세일을 하고 있다.
나 역시 밥보다 만두를 더 좋아하는지라, 븡이군이 만두를 먹자는 데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우리가 산 만두는 '풀무원'. 하긴, 우리는 식품 종류는 거의 다 '풀무원'이다. '풀무원'이 조금 비싸긴 해도 그나마 믿을 수 있는 메이커가 아닐까 생각한다. 다음에는 중소기업에서 만든 식품 종류를 구입해 봐야겠다.
최근에 '풀무원'에서 나온 넙적만두를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속이 꽉 찼고, 맛도 있었다. 다만, 공장제품이라 각종 첨가물이 어느 정도 들었는지, 재료는 안심할 수 있는지 등등의 걱정이 조금 되었다. 음식만큼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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