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중순. 유기농 모임에서 가까운 중미산휴양림을 찾았다.
중미산휴양림에서 숲해설가로 일하는 선배가 우리 모임을 위해 숲해설을 해주었다.
우리가 흔히 보는 나무와 풀들도 하나하나 공부를 할수록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아는 만큼 애정이 생긴다는 말이 맞다.
유기농과 숲해설은 '친환경', '생태보존'이라는 뜻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유기농 회원 모두 진지한 자세로 숲해설을 듣고 있다.
앞으로 소나무가 멸종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충격이었다. 한국이 온대기후로 바뀌면서 남쪽부터 침엽수들이 멸종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는데, 시간이 걸리긴 하겠지만 이것도 인간이 만든 재앙은 아닐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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