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멋진 하루!/2008년

2008년-인도음식점 강가

by 똥이아빠 2012. 4. 2.
728x90


2008년 8월 초. 서울 나들이를 하다.

89일 토요일

무더운 날. 아침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10시 반에 민영이네로 갔다. 규혁이와 규혁엄마가 먼저 가야금을 배우고, 점심으로 국수를 얻어먹고 나왔다. 팔당역 앞에 차를 세우고, 전철을 타고 시청역까지 갔다. 시청역에서 걸어 정동극장 앞까지 갔다. 그곳에 여행사 노매드 트레블이 있었다. 미리 약속을 해놓았고, 친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상담을 끝내고 여행사 건물 바로 앞에 있는 시네마정동에서 예약한 영화 다크나이트를 봤다. 이미 동영상으로 본 영화였지만 큰 화면으로 다시 보니 그래도 재미있었다.

영화 끝나고 나오니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갔다. 비가 조금씩 가늘어지다가 멈췄다. 걸어서 광화문 네거리까지 가서 동아일보 옆에 있는 파이낸셜 빌딩 지하로 갔다. 그곳에 인도 음식점 강가가 있었다. 저녁을 먹고 청계천을 조금 걸었고, 영풍문고에 들러 규혁엄마 악세서리를 산 다음, 집으로 돌아왔다.

오전에 나가는 길에는 서울에서 나오는 차들이 많았고, 저녁 늦게 집에 돌아올 때는 다시 서울로 들어오는 차들이 많았다

'강가'에서 먹은 음식.

인도식 만두.

커리.

난과 커리. '강가'는 값이 비싸다. 종로에 있는 '에베레스트'가 '강가'보다는 저렴하면서도 인도 음식에 가깝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인도, 네팔 음식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