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말. 중미산휴양림에서 정배캠프를 했다.
8월 30일 토요일
맑고 더운 날. 아침에 등갈비를 준비했다. 오늘 가야금 교습을 우리집에서 한다고 했다. 아침에 쌀 두 말을 가지고 문호리 서종방아간에 갖다 맡겼다. 백설기 한 말과 떡볶이 떡 한 말을 맞췄다.
똥이가 학교에서 돌아와 가야금 교습이 끝나고 점심 식사를 하고, 중미산 휴양림으로 올라갔다. 어제 텐트를 친 야영장에는 이미 어린이들과 엄마, 아빠가 다 모였다. 오후 2시부터 시작한 캠프는 가족 소개와 간단한 어린이들 게임만으로 저녁식사를 할 시간이 되었다. 오후 5시 넘어 각 조별로 저녁 식사를 준비했고, 똥이가 속한 6조에서도 빠르고 계획있는 식사 준비로 다른 조보다 가장 먼저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쌀을 씻고 밥물을 본 건 똥이였고, 밥도 아주 잘 되었다.
저녁 식사를 마치자 벌써 어둑해졌다. 똥이를 남겨두고 똥이엄마와 나는 먼저 내려왔다. 아이스크림을 미리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였다. 생크림을 만들고,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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