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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기록/똥이-육아일기

육아일기-2000년 9월 21일

by 똥이아빠 2012.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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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4개월 20일 되는 똥이.
녀석은 엄마가 퇴근해 집에 가면, 할머니 방에서 텔레비전 보며, 수다 떨다가는 벌떡 일어나 
쿵쾅거리며 마구 뛰어와서는 엄마 가슴에 돌진해 들어옵니다.

그리곤 엄마에게 말하죠.
"엄마! 어디 가따와쪄?" 
"음, 엄마 회사 갔다 왔지!"
"음, 엄마 회사 가따와쪄?"
"네, 엄마 회사 갔다 왔어요"
"아빠는 어디가쪄?"
"음, 아빠는 회사에서 일 열심히 하고 계시지"
"엄마, 아빠 나중가"
"음, 조금 있다가 똥이랑 엄마랑 아빠 마중가자"
"네~~~~!"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운 세상에서 가장 똘똘한 것 같은(엄마에게는) 우리 똥이가 
아주아주 행복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이 곳을 통해서 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지요.
아들 사랑, 아들 자랑에 푼수 다 된

똥이 엄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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