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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기록/똥이-육아일기

육아일기-2000년 9월 22일

by 똥이아빠 2012.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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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방에서 엄마 아빠가 있는 거실로, 다시 할머니 방으로 
부지런히 오가며 땀을 뻘뻘 흘리고 놀던 똥이가 통통통 뛰어오며 아빠에게 말합니다.

"아빠! 푸카푸마 해."
"음, 똥이 푸카푸카 할래?"

윗도리를 벗기고, 팬티를 벗기고......
"아빠도 빤쯔 벗어"
"음, 아빠도 빤쓰 벗자"

앞서거니 뒤서거니 아들과 아빠는 화장실 문 뒤로 사라졌습니다.

잠시 후
"아, 뜨거워!"
"뜨거운 거 아니야!"

"아빠, 내가 모깐하께, -.-...... 아! 시언해(시원해), 아 시언해"
"아빠가 머리 감겨 줄께!"
"안돼! 시러~~ "

........................

그러더니 작은 수건을 몸에 똘똘 말고 24개월 21일째 되는 아들녀석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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