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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루!/2007년

2007년-크리스마스 이브

by 똥이아빠 201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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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말. 연말이어서 한 해를 보낼 준비를 차분하게 하고 있다.

1224일 월요일

맑고 따뜻한 날이다. 아침에는 된서리가 내렸다. 똥이엄마가 출근하고, 똥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루팡 먹이 주고, 오전에 어머니 모시고 문호리에 내려갔다. 농협에 들러 인터넷 뱅킹을 신청했다. 어머니 이름으로 신청해야 인터넷에서 연말 정산용 서류를 쉽게 내려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뱅킹을 신청하고 농협에서 장을 봤다. 휴대용 가스 한 박스, 대봉 감 한 박스 등 5만원 넘게 썼다. 장을 본 다음 우체국에 가서 똥이 통장에 똥이가 받은 용돈을 입금하고, 원어데이로 물품 반송하고, 충주 이모에게 취나물이며 말린 나물을 한 상자 보내드렸다.

집에 올라오는 길에 추어탕 집에 들러 아침 겸 점심으로 추어탕을 어머니와 한 그릇씩 먹고 올라왔다.

똥이는 오후 2시 경에 집에 돌아왔는데, 친구들과 홍재네 마당에서 놀고 있었다. 2시 반 넘어서 김성만 선생님 댁으로 갔다. 엊그제 작업한 외장 하드를 들고. 김 선생님 댁에 도착해서 외장 하드를 연결하고 찾아온 손님들과 인사를 하고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여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었는데, 김 선생님이 오늘 나와 인사를 하도록 약속한 것이다. 오늘은 인사만 하고 똥이 수영장 때문에 먼저 올라왔다.

올라오는 길에 똥이를 느티나무 앞에서 태우고 수영장으로 갔다. 오늘 수영장은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어린이들에게 자유 수영을 하도록 했다. 어린이들이 수영장에서 마음껏 놀았다.

집에 돌아와 스테이크 할 준비를 했다. 어머니는 마을 회관에서 저녁 식사를 했단다. 똥이 엄마가 올 때를 기다려 스테이크로 저녁 식사를 했다. 똥이 엄마가 케익과 던킨 도너츠를 사 왔다. 

어제 밤 늦게 새로운 설치형 블로그인 ‘Wordpress'를 설치했는데, 아주 쉽게 한 번에 설치를 할 수 있었다. 오늘도 집에 있는 시간은 거의 워드프레스를 가지고 놀았다. 새로운 테마를 설치하고, 플러그인을 설치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피아노를 치는 규혁이.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케익도 사고, 트리도 만들고, 분위기를 좀 냈다.


한 해가 이렇게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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