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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미국영화

Act of Valour

by 똥이아빠 201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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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 오브 밸러: 최정예 특수부대 - 10점
마이크 맥코이 외 감독, 로젤린 산체스 외 출연/덕슨미디어


제목부터, 이 영화는 철저하게 '미국'을 위해 만든 영화다.
서사 구조도, 전투 중에 사망한 소대장의 어린 아기에게 전해주는 편지를 주인공이 읽는 방식이다. 이것은 '미국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한다는 의미를 보여준다.
그들이 벌인 전투는 미국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와의 전투였으며, 이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미국은 안전을 지킨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 그들은 자기 조국인 미국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금성무공훈장을 받을 만큼 대단한 활약을 보였다.
영화로만 본다면, 이 영화는 잘 만든 액션 영화다. 1인칭 FPS 방식이 자주 보여서 마치 내가 영화 속에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과장하지 않은 액션 씬과 마치 다큐멘터리같은 촬영 기법 등이 영화에 몰입하는 힘을 준다.
문제는, 이 영화처럼 미군의 작전이 완벽하고, 매끄럽게 진행된다는 것이 단지 영화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실제 미군의 역량이 이 정도인지 의문인데,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그만이겠지만 실제 미군의 정보, 전투 역량이 이 정도라면 상상을 초월하는 그들의 힘에 주눅이 들 수밖에 없다. 기분이 좋진 않지만, 나는 미군의 역량이 이 정도라고 믿는다.
미국이 국방비에 쏟아붓는 비용이 미국 국가예산의 40%라는 통계를 본 적이 있는데(확실하진 않다), 미국의 국방비는 상위 10개 나라의 국방비를 모두 합한 것보다 많다. '세계 경찰'을 자처하는 미국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행동하기 때문에 이제는 '깡패'의 이미지로 굳어지고 있다.

액트 오브 밸러 : 최정예 특수부대
감독 스캇 워프,마이크 맥코이 (2012 / 미국)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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