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말. 겨울이라 실습은 하지 않고, 김성만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다.
도장리에 있는 오엠갤러리에 회원들이 모였다.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간단하게 기체조.
강의 하시는 김성만 선생님.
누구든지 김성만 선생님의 강의를 처음 들으면, 그 내용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 '우주발효학'이라는 주제는 김성만 선생님이 수 십년간 천착한 철학으로, 단지 관념적 철학이 아닌, 효소(신혈)를 직접 담으면서, 우주, 자연, 나(인간)이 하나로 통합되는 논리를 세우신 것인데, 이는 어떤 특정 종교를 떠나, 자연과 사물의 이치를 따지고, 우주의 근본을 들여다 보는, 매우 깊은 철학이다.
따라서, 단순히 효소 담는 과정을 배우러 온 사람이라면, 이런 심오한 철학이 지루할 수도 있고, 이해하지 못해서 김성만 선생님을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약 7년 여를 김성만 선생님을 옆에서 보고, 말씀을 들어보고, 이야기를 나눈 나로서는, 김성만 선생님의 깊은 철학이 조금 더 쉽게,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주변에 뛰어난 능력자는 많지만, 인간에 대한 애정과, 자연을 자신보다 더 깊이 사랑하고, 우주와 지구와 인류의 삶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고민하는 분은 흔치 않은데, 그 가운데 한 분이 김성만 선생님이라는 건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강의를 듣고 있는 회원들. 진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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