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말. 한 해도 거의 지나가는 연말에 정배학교 어린이들이 겨울 캠프를 했다.
중미산 휴양림에서 한 이번 캠프는, 오리엔티어링을 함께 해보는 프로그램이었다.
이미 교육을 받아 3급 지도자 자격을 받은 최문섭 선배와 나, 그리고 휴양림 직원들이 자원봉사를 했다.
최문섭 선배가 어린이들에게 오리엔티어링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나름 진지하게 듣고 있는 어린이들. 가운데 규혁이도 귀 기울여 듣고 있다.
중미산휴양림에는 오리엔티어링 코스가 있어서 퍽 다행이었다.
최 선배가 오리엔티어링에서 사용하는 콘트롤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벽에 걸린 지도가 중미산휴양림의 오리엔티어링 지도.
어린이들은 조를 묶어서 함께 다녔는데, 규혁이는 동생들과 다녔다.
모두 처음 해보는 오리엔티어링이었지만, 생각보다 훨씬 잘 찾아다녔고, 눈길에서도 빠르게 움직였다.
오로지 지도와 나침반만으로 목표 지점을 찾아가는, 최고의 두뇌스포츠이자 전천후 스포츠.
컨트롤 마크를 찍는 어린이들.
모두들 즐겁고 재미있게 오리엔티어링을 마쳤다.
오리엔티어링이 끝나고, 중미산에 있는 나무 이름 맞추기 게임을 했다.
열심히 나무 이름을 적고 있는 규혁이.
나무에 일련 번호를 걸어 놓고, 종이에 그 번호에 맞는 나무 이름을 적는 것이다.
설명을 열심히 듣는 규혁이. 흰색 위장복을 입고 있어서, 마치 월남스키부대원 같다. ^^
규혁이는 정배학교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도시의 학교나 일반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재미있고 소중한 체험들이어서, 나중에 좋은 추억으로 남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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