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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미국영화

<영화> Woman in Gold

by 똥이아빠 2015.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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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Woman in Gold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그 유명한 구스타프 크림트의 그림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을 둘러 싼 역사적 사실을 그리고 있으니 흥미진진하다.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했던 구스타프 크림트를 후원한 사람 가운데 '아델레'가 있었고, 이 아델레는 젊은 나이에 사망했다. 모든 운명적인 사건들이 그렇듯, 아델레 가문은 유태인이었고, 오스트리아의 나찌는 유태인의 재산을 몰수해 자신들이 소유한다. 즉 나찌는 '국가사회주의'라는 거창한 이름을 내걸고 온갖 강도 짓을 하며 사리사욕을 채운 놈들로 기록된 것이다.
게다가 오스트리아는 히틀러 정권 당시 나찌에 매우 친화적인 나라였고, 말하자면 오스트리아의 정권이나 대부분의 국민은 우리의 기준으로 보면 '친독 매국노', '친독 반역자'들이었다.

크림트의 그림을 미국으로 가져오게 되는 경위는 이미 언론 보도와 이 영화에서 잘 드러나고 있고, 이 그림이 무려 1500억 원에 팔림으로써, 크림트의 작품은 물론 크림트의 위상 역시 현대 화가 가운데 최고로 등극한다.
영화는 아델레의 조카 마리아 알트만과 그의 변호사가 그림 반환 소송을 하는 과정이 나오지만, 사실 이 영화는 본질에서 보면 유태인이 독일 나찌 정권에 의해 가혹한 탄압을 받았다는 것을 드러내는 내용이다.
그동안 유태인 집단에서는 1945년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를 상대로 유태인의 '홀로코스트'를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왔다. 그래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유태인이 독일 나찌에 의해 600만 명이 학살당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유태인이 유럽에서 가장 큰 희생자라고 기억한다.

하지만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유태인들은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세웠고, 원래 그 땅에 살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나찌와 똑같은, 아니 더 잔혹한 방식으로 살해하고 있다.
유태인이 이스라엘을 세우기 전까지는 그들이 당한 고통과 수난의 역사에 대해 일말의 동정이 있었지만, 그들이 이스라엘을 세우고, 미국의 지원을 받아 중동에서 깡패 짓을 하기 시작하면서, 그들은 더 이상 '홀로코스트'를 내세우며 자신들의 고난을 호소할 수 없는 입장이 된 것이다.

유대인들은 똑똑하고, 재능이 있는 민족이다. 그들이 인류 역사에 기여한 공로는 말할 것도 없이 위대하다. 그렇기에 미래에도 유태인들이 여러 민족과 사이좋게 어울려 살기를 바라지만, 지금처럼 폭력을 휘두르고, 깡패 짓을 계속한다면 그들이 언젠가 다시 핍박을 당하게 될 때, 누구도 예전처럼 동정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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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화가 ‘클림트’는 자신의 후원자였던 ‘아델레’를 모델로 그림 [아델레 블로흐-바우어의 초상]을 그려 선물한다. 하지만, 그녀가 죽고 난 뒤 남편 ‘페르낭드’는 나치에 의해 오스트리아 정부에 그림을 몰수당하고, 이 그림을 조카들에게 남긴다는 유언만을 남긴 채 생을 마감한다. 

세월이 지난 1998년, 이미 노년기로 접어 든 그의 조카 ‘마리아 알트만’은 젊은 시절 추억이 남긴 그림들을 되찾기 위해 무려 8년간 국가를 상대로 외롭고도 긴 싸움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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