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한문_2020_1학기_기말시험
1. 近體詩의 종류와 형식적 특징(押韻, 平仄 등)을 정리하고,(30점) 2. 교재 제3부 제2장에 인용된 5편의 近體詩(杜甫의 「無題」, 吳光運의 「送靈巖使君鄭來仲」, 王維의 「送元二使安西」, 鄭知常의 「大同江」, 朴寅亮의 「使宋過泗州龜山寺」) 중에서 한 편을 골라 작품을 해석하고 본인의 감상을 자유롭게 서술하시오.(40점) 1. 近體詩의 종류와 형식적 특징(押韻, 平仄 등)을 정리하고,(30점) 근체시는 당나라 때 발달한 시체(詩體)로 심전기, 송지문 등에 의해 수립되었다. 근체시의 종류는 율시(律詩), 절구(絶句), 배율(排律) 세 가지다. 율시는 한편이 반드시 4운 8구로 이루어져 있고 글자의 수에 따라 오언과 칠언으로 나눈다. 대우(對偶)·성운(聲韻)·자수(字數)·구수(句數)가 엄격한 규율을 지..
2020. 11. 9.
중국문화산책_2020_1학기
교과목명 : 중국문화산책 과제명 : 남방-북방을 구분하는 기준을 설명하고, 남방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를 선정하여 주요 특징과 볼거리를 소개하시오. - 목 차 - Ⅰ. 서론 Ⅱ. 본론 1. 남북방 문화 구분 기준 2. 남방의 주요 도시 광저우 1) 특징 2) 볼거리 III. 결론 참고문헌 Ⅰ. 서론 중화인민공화국(이하 ‘중국’으로 표기)은 아시아 동부 태평양 서안에 위치하고 있다. 총면적이 약 960만㎢로 세계 최대 국가의 하나이다. 약 2만여km에 달하는 육지의 국경선은 동쪽으로 한국, 북쪽으로는 몽고, 동북과 서북쪽으로는 러시아, 서쪽과 서남쪽으로는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인도, 네팔, 부탄, 남쪽으로는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과 접하고 있다. 중국의 동서 길이는 약 5,200km이며, 남북 길이는 ..
2020. 11. 9.
글과 생각_2020_1학기
교과목명 : 글과 생각 과제명 : 무인도에서 필요한 3-5개를 선정하고 서술하시오. 전제 무인도에 혼자 격리되어 구출의 기약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할 때, 기본 전제를 살펴보자. 무인도에 인간은 나 혼자이고, 얼마나 오래 그곳에서 살아야 할지 알 수 없는 상태에 놓여 있다. 우선 그 섬의 면적은 얼마나 되는지, 다른 동물의 종류와 숫자가 내 삶을 위협할 정도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무엇보다 그곳에 마실 물(샘, 우물 또는 계곡을 흐르는 오염되지 않은 물)이 있어야 한다. 또한 그 섬이 있는 곳이 항상 더운 곳인지, 항상 추운 곳인지, 아니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어 계절의 변화에 대비해야 하는지, 암반으로 되어 있어 농사를 지을 수 없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무인도로 들어가는 과정에서도, 아무런..
2020. 11. 9.
모뉴먼츠 맨
모뉴먼츠 맨 전쟁은 고도의 경제행위라고 맑스(레닌인가?)는 말했다. 특히 침략국-1,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 청일, 러일 전쟁과 미국 하와이 진주만을 습격한 일본-은 전쟁을 일으켜야 하는 구체적 명분을 대외에 공표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전쟁의 합리적 이유 따위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다. 전쟁 자체가 이미 불합리하기 때문이다. 1592년, 조선을 침략한 일본의 경우, 이미 16세기 초(1510년 경)부터 왜구들이 조선의 남해안 일대를 꾸준히 침략해 노략질을 하고 있었고, 조선관군, 수군은 왜구의 난동을 진압하느라 고생했다. 1510년 4월에 삼포왜란이 일어났고, 1555년에도 을묘왜변이 발생해 지역에 큰 피해를 입었다. 일본은 16세기 들어서면서 전국시대에서 내부적 통일을 향해 가고 있었는데, 오다 ..
2020. 10. 4.
최고의 공격이 최상의 수비다
최고의 공격이 최상의 수비다 많은 분이 이미 아는 사실이지만, 나는 이제서야 분명하게 깨달았다. 조국, 추미애 장관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검찰과 언론, 수구반동야당의 행태를 보면서, 이 사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주제로 분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왜 조국, 추미애 장관일까. 두 사람의 공통점은 '법무부장관'이다. 조국 전장관은 장관 임명 전부터 검찰과 언론, 수구야당이 떼로 몰려들어 발목을 잡았고, 결국 장관 임명 이후 며칠만에 사퇴했다. 조국 장관이 물러난 이후에도 검찰과 언론은 1년이 지나도록 조국 장관과 그의 가족을 악랄하게 괴롭히고 있고, 어떻게든 피를 봐야겠다는 폭력적 태도를 버리지 않고 있다. 이들은 정작 조국, 추미애 장관 개인에게서 비리를 발견하지 못하자, 그의 가족을 괴롭히기..
2020. 9. 19.
040414-뷔페(VIPS)
이날 메모를 보니, 직장 동료가 사직하는 날이어서, 부서 동료 모두 함께 저녁을 먹었다. 장소는 홍대 빕스(VIPS). 지금 검색해보니 홍대 근처에는 빕스가 없고, 합정동에 있는 걸 보니 홍대 쪽은 문을 닫은 것으로 보인다. 직장 다닐 때, 부서나 팀 회식을 하면 거의 패밀리 레스토랑을 갔다. 우리 회사가 갖는 특징이기도 한데, IT회사의 개발부서 직원들은 대개 젊고,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았다. 같은 회사에서도 영업부서 쪽은 특성상 접대도 해야 하고, 영업맨들 자체도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이 많아서 회식을 술집이나 노래방 등을 가지만, 개발부서인 우리 부서나 팀은 패밀리 레스토랑을 선호했다. 그런 점에서 나도 이런 분위기가 적성에 맞았다. 술, 담배를 전혀 못하기 때문에 술자리가 부담스럽고, 노래방 가는..
2020. 9. 4.
040314-한정식
누나 생일이어서 가족이 모여 밥을 먹었다. 16년 전의 사진이어서 이 식당이 지금도 있을까 검색했더니, 아직도 같은 이름으로 영업하고 있었다. 다만, '한정식'으로 운영한 것은 올해(2020년) 3월까지였고, 지금은 업종을 바꿔 주꾸미를 주메뉴로 영업하고 있었고, '담원한정식'이라는 이름은 광명에서 조금 떨어진 지역에도 있는 걸 보니, 같은 이름으로 위치를 바꿔 운영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한정식 메뉴 구성은 가격에 비례할 뿐 아니라, 메뉴를 결정하는 주인과 주방장의 주관에 따라 사뭇 달라진다. 한식은 어떤 메뉴라도 소화할 수 있는 포용성이 매우 높은 음식이어서, 진짜 조선식 한식부터 퓨전 한식에 이르기까지 스펙트럼이 넓고, 음식도 지역마다 다르므로, 한정식이 지방마다 매우 다르게 올라오는 걸 보면,..
2020. 9. 4.
020730-갈비구이
부천에 살 때, 가끔 외식하러 가던 집 근처의 식당. 지금 검색해보니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다. 다만, 이름은 바뀐 듯 했는데, '손가면옥'으로 써 있다. 취급하는 메뉴도 우리가 살던 2002년과는 달라진 듯하다. 그래도 한 자리에서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다는 건 높이 살만 하다. 우리가 살고 있을 때는 '손가'라는 이름을 앞에 걸고 한정식도 하고, 냉면집도 하고, 갈비집도 했다는 기억이 떠올랐다. 이 무렵은 어머니가 어린 아이를 돌봐주시고, 우리 부부는 맞벌이로 직장을 다니고 있을 때여서, 주말이면 주로 외식을 했다. 살던 아파트가 넓은 네거리에 있고, 사방이 모두 상가가 많고,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등이 있을 때여서 집에만 있기 답답하면 언제든 나갈 수 있었다. 토요일에는 주로 에버랜드에 갔는데, 어..
2020. 9. 3.
020512-한정식
2002년 5월 중순, 세 가족이 함께 전라북도 일대를 2박 3일 여행했다. 고창 선운사, 내소사, 변산반도 등을 둘러봤는데, 음식 사진은 거의 찍지 않았다. 이때만 해도 일부러 음식 사진을 찍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주로 건물과 풍경을 많이 찍었고, 그것들이 지금과 비교해서 참고할 만한 자료는 된다. 우리 일행이 숫자가 많아서 이 사진 속 밥상을 두 개 받았다. 지금 기억으로는 한 상에 4만원이었던 것같다. 꽤 큰 한정식 식당이었고, 건물도 잘 지은 한옥이었다. 한정식은 우리 음식문화의 자랑이다. 물론 지금의 '한정식'은 근대화의 산물이어서, '정통' 한정식은 아니지만, 문화는 시간이 흐르면서 변하고, 바뀌는 게 인지상정이니, 이런 상차림을 현대의 '한정식'이라고 해도 과히 틀린 말은 아니다. 최근, 며..
2020. 9. 2.
020317-부천 진흙오리구이
2002년, 부천에 살고 있을 때 가족 외식을 하러 갔다. 19년이 지난 지금도 이 음식점이 성업하고 있는 걸 보면, 음식이 맛있고, 일관성이 있다는 걸 증명한다. 오리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데, 속에 찹쌀과 대추, 밤, 은행, 솔잎, 인삼 등을 넣고, 겉에 진흙을 발라 구워내면 우선 음식의 향이 좋다. 불맛까지 나면서 은은하게 퍼지는 각종 재료의 어우러지는 향은 마치 한약 냄새 같기도 하다. 오래 되었어도 사진을 보니 그때 먹었던 진흙오리구이의 맛이 생각난다. 음식은 단지 끼니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이때 가족과 함께 한 시간도 함께 묶여 있어, 자연스럽게 그때의 장면들이 떠오른다. 아기였던 아들이 이제는 청년이 되었으니, 이 사진 한 장이 무려 20년의 시간을 뛰어 넘는 추억을 불러온다.
2020.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