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살고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정배마을이 2009년도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에 선정되었다.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했는데, 사실, 우리 마을이 그리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전국에 약 2만 5천 개의 마을이 있는데, 그 가운데서 우리 마을이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마을이라면 그건 아무래도 문제가 있다. 이런 마을은 구체적인 근거를 가지고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신청을 하면 서류만 보고 지정을 하기 때문에 쉽게 받을 수 있다. 내가 이장일 때 지정을 받았는데, 잘 해보고 싶었지만, 현실의 벽이 너무 높아서 결국 포기하게 되었다. 시골 마을에 적응하기는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2012. 12. 26.
2010년-뷔페에서 식사하고 영화를 보다
2010년 1월 중순. 흐리다. 점심 식사는 역삼동에 있는 해산물 뷔페 ‘씨작’에서 먹었다. 첫번째는 가능한 회 종류. 다양한 회를 가져왔다. 학꽁치, 참치, 연어, 방어. 석화(굴), 참치, 연어, 학꽁치, 광어, 문어. 아사히 생맥주. 날음식을 먹을 때 술 한 잔 마시면 잘 어울린다. 죽, 치즈토마토, 육회. 다시 회. 해산물 뷔페라 아무래도 회를 많이 먹게 된다. 디저트. 수정과, 요구르트, 케익. 과일. 마지막으로 커피. 음식값이 녹녹치 않았지만, 그만큼 식재료의 품질과 다양함이 좋다. 점심 먹고 코엑스로 가서 서점을 둘러본 다음, 메가박스에서 영화 ‘셜록 홈즈’를 봤다. 가이 리치 감독의 영화라서 꽤 재미있었다. 집에 들어오는 길에 농협 마트에서 사탕 등을 구입했다.
2012. 12. 26.